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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알리는 경칩
    생활정보 2018. 3. 5. 19:49

    봄을 알리는 경칩, 알아볼까요~


     

     

     

     

    3월 6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겨울 추위가 풀리고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이죠.

    절기 중 세번째 절기로, 놀랄 <경>에 숨을 <칩>을 씁니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 뱀, 벌레 등이 놀라 깨어나는 시기를 뜻합니다.

     

     

     조상들은 경칩에 먹는 개구리알이 몸을 보호하고 아픈 허리에 좋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북 남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경칩을 전후로 고로쇠 수액을 마시는 풍습이 있습니다.

     

     

    경칩이 지나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으며, 나오더라도 그 수액은 약효가 적다고 하죠.  

     이처럼 경칩은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움츠려 지냈던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절기입니다.

     

     

    어젯밤은 봄을 알리는 요란한 비와 함께 천둥이 치기도 했는데요,  

     기나긴 겨울 가뭄에 단비를 내려주었네요.

     

     

     

     

     

    경칩에 관련된 속담이 있습니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입니다. 

     

    우수-양력 2월 18일경- 와 경칩-양력 3월5일경- 이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진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아주 추운 우리나라 북쪽 대동강에는 봄이 늦게 온다더라도 입춘이 지난 보름 후 우수, 

    한달이 지난 경칩이면 추운 그곳에도 얼음이 녹고 날이 풀린다는 뜻이죠.  

    우리나라 전역에 봄이 완연하다는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평창 올림픽이 시작될때만 해도 너무나 추웠는데

    봄이 어느샌가 스르르 찾아오고야 말았네요.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


    해동이 시작되어 산천초목이 깨어나 봄맞이를 준비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 시기에는 잎이 돋아나고 생명이 약동하는 때이므로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새로운 출발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경칩처럼, 이웃님들도 활기찬 하루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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